2
부산메디클럽

김해 백지화 ·가덕 채택 동시에…PK 여당 ‘원샷 결정’ 공론화

동남권 관문공항 막판 바람몰이, TK신공항 결론 정치부담 덜어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8-06 20:36:2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재호 “대통령의 결정 쉬워져”
- 전재수 “총리실, 입지도 확정을”

김해신공항안(김해공항 확장)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PK) 여권이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넘어 ‘가덕 신공항’ 결정을 끌어내기 위해 바람몰이에 나섰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PK 여권은 대구 경북(TK) 통합신공항 입지 선정으로 가덕 신공항 결정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던 만큼 김해신공항 백지화 이후의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방안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분명한 점은 가덕 신공항에 대한 기존 반대 명분이 모두 해소됐다는 것”이라며 “(가덕 신공항 건설에) 김해신공항과 거의 비슷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TK는 결정했으니 우리가 좀 더 쉬울 수 있다. 법적 하자가 없다면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총리실을 소관 기관으로 둔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은 6일 본지와 만나 “김해신공항안 검증에 그치지 않고, 가덕 신공항 건설안까지 나란히 올려놓고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원샷 결정’ 방안을 공론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가정할 경우 새로운 입지 선정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데 따른 시간, 행정력,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차원이다. 전 의원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때 또다시 새 입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총리실 검증위가 가덕 신공항 건설안까지 함께 검토하면 바로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협의체나 입지선정위원회 등 별도의 기구 없이 총리실 검증위의 검증으로 단번에 결정하자는 것이다.

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경남도당위원장도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해신공항 백지화 이후의 대안까지 제시해줄 것을 총리실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총리실 검증위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면 이미 드러난 결함들만으로도 김해신공항 백지화는 불가피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백지화 이후 대안이 문제인데, 총리실에서 검증위의 기술적 평가를 토대로 관계부처 장관과 부울경 지역 단체장 간 정책협의를 통해 입지에 대한 최종 판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이때 김해신공항과 가덕 신공항을 비교 검토해 백지화 이후의 대안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 마음의 틈새- 섬마을 노인과 청년
  2. 2부산 ‘제2 과학관’ 에코델타에 추진
  3. 3동아대 부민캠퍼스發 집단감염 확산일로…3명 추가확진
  4. 4“가덕신공항 건설…부울경 공동 번영의 초석”
  5. 5롯데, 미국행 선언 나승엽 ‘선 지명 후 설득’ 모험
  6. 6부전~창원 복선전철 지연에 김해 장유 ‘불똥’
  7. 7부울경 메가시티 ‘국토 뉴딜’ 구상…신물류 체계 구축키로
  8. 85개 단지별 테마조경과 고품격 커뮤니티…‘원스톱 라이프’ 새 장 연다
  9. 9올 수능 응시 50만 명선 붕괴…재수생 비율 17년來 최대
  10. 10오늘의 운세- 2020년 9월 22일(음력 8월 6일)
  1. 1시민단체 “부울경 우롱” 정 총리 신공항 발언 규탄
  2. 2부울경 메가시티 ‘국토 뉴딜’ 구상…신물류 체계 구축키로
  3. 3경찰청장 개별 사건 수사지휘서 배제…권한 분산에 방점
  4. 4문재인 대통령, 코로나·기후변화 대응 등 ‘믹타’ 대표 연설
  5. 5박덕흠 처리 놓고 국민의힘 불협화음
  6. 6 전재수·최인호, 가덕신공항 정치적 이용 말라
  7. 7친문, 김경수 힘 싣기…‘문재인 적통’ 대권주자 만들기 나섰나
  8. 8신임 육군총장에 남영신…동아대 학군 출신 첫 육군 수장
  9. 9문재인 대통령 ‘공정’ 37차례 언급…청년 다독이기
  10. 10자치입법권 확대, 읍면동장 주민투표 두고 정부는 부정적
  1. 15개 단지별 테마조경과 고품격 커뮤니티…‘원스톱 라이프’ 새 장 연다
  2. 2금융중심지 부산의 기회와 도전 <4> 부산 금융계의 금융도시 전략 제언
  3. 3부산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국제 금융도시 도약 ‘디딤돌’
  4. 4주가지수- 2020년 9월 21일
  5. 5금융·증시 동향
  6. 6국가채무 상승폭 역대 최대치
  7. 7부산국제아트센터 설계 입찰, 태영건설컨소시엄 최종 선정
  8. 8부산시, O2O(온-오프라인 유기적 연계) 총괄 ‘비대면 산업팀’ 만든다
  9. 9집밥 ‘밀키트’ 맞벌이 많은 문현서 가장 많이 나갔다
  10. 10따뜻한 020 시즌2 <4> ‘부산꺼판다몰’ 운영 실패기
  1. 1재해기금 누군 받고 누군 못 받고…부산역 지하도상가 상인들 분통
  2. 2 마음의 틈새- 섬마을 노인과 청년
  3. 3오늘의 날씨- 2020년 9월 22일
  4. 4자연 친화형 양산 ‘웅상파크’ 내년 첫 삽
  5. 5경남 독감 무료 접종, 중고생 등 130만 명
  6. 6변성완 “수사정보 유출로 악의적 보도”…경찰에 강력 반발
  7. 79월 모평 가채점 결과로 수시 6·정시 3번 지원대학 선택을
  8. 8부전~창원 복선전철 지연에 김해 장유 ‘불똥’
  9. 9진주~사천 버스 25일부터 환승할인
  10. 10‘ICT산업 요람’ 부산SW마이스터고 첫 신입생 뽑는다
  1. 1디샘보 US오픈 정상…PGA 메이저 첫 우승
  2. 2박인비 LPGA 올 시즌 5번째 톱10 진입
  3. 3“손흥민 10점 만점에 10점”…유럽 언론, 4골 활약 격찬
  4. 4롯데, 미국행 선언 나승엽 ‘선 지명 후 설득’ 모험
  5. 5강릉고 좌완 김진욱, 2021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롯데 지명
  6. 6나란히 등판한 류현진, 김광현…아쉬움 남겨
  7. 7자동차극장 즐기듯…여자 농구 BNK 차안에서 응원해요
  8. 8‘코리안듀오’ 류현진·김광현, 집중타에 동반 승리 좌절
  9. 9‘졌잘싸’ 이승헌 희망투…롯데 5강 경쟁에 큰 힘
  10. 10‘부상·경고누적’ 부산, 파이널A 결국 무산
우리은행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김두관·서병수 진심 인터뷰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울산 경남 당선인 역점 법안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