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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불씨는 그대로, 갈등 봉합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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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남도의회에서 의장 불신임안이 어디로 갈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지난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는데 조금씩 어떻게든 풀어보자는 분위기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경남도의회 임시회는 갈등의 절정이었습니다.

중앙당에서 제명된 김하용 의장에 대한 민주당의 선공이 펼쳐지자

{송순호/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경상남도의회와 의장과 부의장의 권위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왜 민주당 집안싸움에 도의회가 마비되냐며 야당이 거세게 반발합니다.

{임재구/미래통합당 경남도의원/내부갈등을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치유하고
산적한 본연의 경상남도의회 일을 할 수 있도록...}

갈등의 중심에 선 의장이 직접 입장을 밝혀보지만

{김하용/경남도의회 의장/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늘 소통하면서
의원 한분 한분을 만나서 갈등을 수습할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멈추지 않는 고성에 반복되는 정회, 끊이지 않는 신상발언이 이어집니다.

{:네 이의 받지 않겠습니다. 네 더 이상 받지 않겠습니다}

결국 의장 불신임안 투표는 해보지도 못하고 임시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경남도의회에서는 의장 불신임안 표결 하나만 놓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여는 안이 논의중입니다.

시기는 휴가철이 끝나는 8월 20일 이후가 유력한데 정작 연다고 해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의장단은 불신임안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하게 접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욕과 명예훼손에 거액의 축의금을 대가성으로 건넸다는 의혹까지, 얽힌 매듭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때문에 한달의 숙려기간이 등돌린 의원들을 다시 손잡게 할지, 아니면 완전히 갈라서게 할지는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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