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집값 폭등, 새누리 강남특혜 3법 탓”…여당, 부동산 혼란 통합당 책임론 공세

“6년전 법 개정이 왜 주범인가”, 친여권 정당에선 與 공세 비판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7-30 19:45:1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합당 일각 다주택 처분 목소리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해 ‘미래통합당 책임론’을 꺼내 들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통합당이 부동산 관련 법 통과를 두고 ‘불법’이라고 공격하자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가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며 ‘원죄론’으로 역공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를 준수하며 부동산 입법을 추진 중”이라며 “투기 근절과 시장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정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통합당은 부동산값 폭등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 혼란의 반사이익만 노리는 통합당은 여전히 시간 끌기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도 이날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통과시킨 이른바 ‘강남 특혜 3법’이 우리 사회를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변질시켰다”며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은 사람이 국민을 핑계 삼아 법을 반대하고 있다. 후안무치한 태도에 국민은 해시태그로 ‘주호영 23억’ 운동을 하면서 비난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이같은 민주당의 역공은 통합당의 ‘부동산 부자’ 이미지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의 주장에 친여권 정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열린민주당 주진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왜 2014년 말 부동산 3법 개정을 들고 나와서 마치 이게 요즘 부동산 가격폭등의 주범인 것처럼 말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주호영 씨 등의 보유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다면서 비난하는데, 2015년부터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자산가격 상승액 중 대부분은 현 정부들어서 올라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일각에서는 솔선수범해서 부동산을 처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배수진’을 쳐야 여론이 야당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얘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소한 정책을 다루는 사람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고 결백해야 한다”며 국토교통위와 기획재정위에서 다주택 의원을 배제하는 방안을 찬성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8. 8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9. 9[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4. 4“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5. 5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6. 6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7. 7[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