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당대표 4월 보선 지휘해야 하는데…김부겸·이낙연, 임기 두고 신경전

대선 노리는 李 “공천하고 사퇴”…완주 한다는 金 “무책임한 소리”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7-13 19:53: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내년 4월에 동시 실시되는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가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내년 4·7 보궐선거가 ‘미니 대선급’으로 치러지는 만큼 보궐선거를 진두지휘해야할 당 대표 역할론이 강조되면서 당 대표 임기 문제도 자연스럽게 전당대회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낙연 의원에게는 ‘당 대표 임기 문제’가 최대 악재다. 대선을 노리는 이 의원은 당헌 당규상 내년 3월 중도 사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자칫 ‘대표 공백’ 상태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 의원 측은 일단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당 대표 사퇴 전인 내년 2월 보궐선거 공천을 끝마칠 수 있고 당 대표 중도 사퇴 이후에도 선거대책위원장 등 책임 있는 역할을 맡으면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당선 시 임기 완주’를 약속한 김부겸 전 의원 측은 “재보선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당 대표를 사퇴한다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이야기”라며 “공천은 해놓고 선거 관리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자당 후보 공천 문제를 두고 당내 의원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안 내고 다음 선거 때 제대로 해보는 게 맞다”고 부산시장 보선 무공천을 거듭 주장했다. 다만, “서울시장은 사정이 다르다”고 했다. 서울은 박 전 시장 사망으로 성추행 고소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난 만큼 당내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의원은 “서울과 부산 모두 공천하지 않고,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꼼수’도 부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가 이날 고소 여성에게 사과하면서 성추행 고소 사건에 대한 박 전 시장의 책임을 인정해 ‘서울시장 무공천론’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당권 주자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당헌은 지켜져야 한다”며 무공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는 변수가 새로 생기면서 신중한 입장이다. 이낙연 의원은 아직 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9. 9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