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합당 “3차 추경 처리 불참, 내주 초 국회 복귀”

민주당에 ‘독재 프레임’ 씌우기, 공수처·국조 등 원내투쟁 명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7-02 19:55:5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강 대 강 대치 상황 장기화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 강행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던 미래통합당이 다음 주 초 국회로 복귀한다. 21대 국회가 개원 한 달 만에 정상화의 길로 들어섰지만 통합당이 강도 높은 원내 투쟁을 예고하면서 여야의 대치 국면은 더욱 팽팽해질 전망이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6일) 국회로 복귀하느냐’는 질문에 “그 즈음이 될 텐데, 구체적 날짜는 상황을 봐 가면서 정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3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3차 추경 예산안이 처리된 뒤 다시 소집될 임시국회에 등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각 상임위에 강제 배정된 의원들은 사·보임을 통해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3차 추경안 심사 합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추경안 심사 연장을 거부했다는 게 이유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당신네(민주당)가 독주하니까 당신네한테 추경 심사는 맡기고, 그다음에 우리가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추경을 대통령 지시에 의해 3일까지 통과시켜야 한다는데, (우리가) 참여해 봐야 심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이 ‘원내 투쟁’을 명분으로 복귀하는 만큼 여야는 현안마다 극한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통합당은 이미 위안부 피해자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비롯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까지 언급하면서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추진 중인 ‘일하는 국회법’과 공수처 관련 후속법안, 대북전단 살포금지 법안을 둘러싸고 극한 대치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선 국회가 정상화되면 민주당이 독점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다시 논의해야 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