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호, 국토위 1순위 희망
더불어민주당 부산 의원간에는 정무위원회 배정을 놓고 논란이 인다. 정무위는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등의 소관에 속하는 법안 등 의안을 심사하는 상임위다. 선임원내부대표를 맡은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이 정무위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한 가운데 박재호(남을) 의원도 정무위 배정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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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왼쪽), 박재호 |
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에서 활동한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빠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의 피해 보전이 가시화한 상태에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의원은 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에 배정된 직후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에 나섰고, 이들의 채권이 묶인 ‘캄코시티’와 관련된 소송을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주도했다. 예보는 지난 2월 이 재판에서 최종 승소해 저축은행 피해자 피해 보전의 길이 열린 상태다.
반면,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한 박 의원도 부산 금융단지 활성화를 위해 21대 국회에서는 정무위 활동을 바라고 있다.
부산 금융단지 근무자들의 주거지인 대연 혁신도시는 4·15총선 때부터 남갑에서 남을 선거구로 변경됐다. 또 동남권 신공항 해법 마련도 박 의원이 정무위를 희망하는 이유다. 동남권 신공항 추진 프로세스는 정무위 소관인 국무총리실에서 주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9일 “정무위를 희망하지만 원내대표의 결정에 따르겠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상임위에서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인호(사하갑) 의원은 국토교통위를 1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박태우 이병욱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