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종인 “진취적인 통합당 만들겠다”…경제혁신위 신설

비대위 첫날 회의부터 변화 강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대책 다음 회의서 공개”
- 도착순 착석·청년위원 먼저 발언
- “익숙한 어제와 이별” 고심 흔적
- 사무총장 김선동 전 의원 ‘파격’

미래통합당이 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첫 발을 뗐다. 김종인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첫날 회의부터 “익숙한 어제와의 이별”을 외치며 개혁과 쇄신의 각오를 다졌다.
   
미래통합당 김종인(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통합당을 진취적인 정당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도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진취적 정당’이라는 표현에 대해 “진보보다 더 국민 마음을 사는 것, 진보보다 더 앞서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용과 정책 측면에서 앞서 나가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또 “정책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 다음 회의에서 저희 당이 (코로나 사태 대응책으로) 무엇을 추진할 것인지 더 구체적으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정책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비대위는 또 당 조직·재정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재선 출신 김선동 전 의원을 임명하는 한편 대변인에는 초선의 김은혜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재선의 송언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해체론’이 나왔던 여의도연구원에 대해서는 “두고 보라. (원장 인선 등은) 천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을 모시고 꼭 성공해서 재집권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거 비대위의 실패는 일하지 않고 말만 했기 때문인데, 현장 중심으로 법안과 정책을 만드는 비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회의부터 비대위가 변화를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통상 선수, 연장자 등을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로 이어졌던 회의 발언은 청년 비대위원부터 위원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대표급을 중심으로 무리지어 등장하면서 세를 과시한 과거 지도부와 달리 이날 비대위원들은 개별적으로 회의장을 찾아 도착 순서대로 자리에 앉았다.

회의실 벽에는 ‘변화, 그 이상의 변화’라는 글귀가 적힌 걸개가 내걸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글씨의 ‘변화’는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통합당의 상징색인 핑크색의 ‘변화’는 위쪽에 크게 배치됐다. 비대위가 주도하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반드시 재집권의 토대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병욱 김해정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9. 9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10. 10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