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온 부산 강서구 신호동 인공 철새 서식지 개방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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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명지철새탐방대 앞 습지에서 천연기념물 고니를 비롯한 겨울철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김성효 전문기자kim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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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구을)은 “국방부가 신호동 인공 철새서식지 개방을 위해 군 경계 작전지역을 과학화 경계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예산을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하고 올 12월 말까지 감시 장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방부는 신호동 인공 철새 서식지 개방 요청을 받고 현재 신호 소초 해안 경계 작전지역을 과학화 경계 시스템으로 대체하면 개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예산 부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개방에 난항을 겪은 끝에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예산 전액 부담을 결정했다.
국방부와 육군은 17억 8000만 원을 확보해 6월 중 기반공사 설계계약에 착수해 올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감시 장비 설치 완료 이후 강서구는 기존 진지·초소를 철거하고 생태습지를 개방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신호동 인공 철새서식지는 20년 넘게 외부로부터 보호되어 온 천혜의 자원으로 지역주민이 자연 그대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행 데크와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신호동 인공 철새 서식지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