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배지 떼는 통합당 부산 중진들, 시장 보선 눈 돌린다

시장 후보군 이진복 김세연 이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이언주 등 자천타천 거론되며 물밑 움직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5-17 20:12:0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선거 분위기 조기에 점화 조짐
- 10명 안팎 후보군 난립 관측도

부산 지역 미래통합당 중진 상당수가 20대 국회 종료와 함께 의원직을 내려놓지만 갑작스레 일년 앞으로 닥친 부산시장 보궐선거 탓에 ‘은퇴’보다는 ‘후일’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이진복 김세연 이언주 의원 외에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의원 등도 가세하면서 부산시장 선거 분위기가 조기에 점화될 조짐도 보인다. 특히 시장 보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던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종료가 다가오면서 직·간접적 의지를 드러내는 분위기다.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일부 현역까지 가세하거나 정치권 밖의 인물까지 뛰어들면 10명 안팎의 통합당 후보군이 난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왼쪽부터 김정훈, 유기준, 유재중.
김정훈 의원은 17일 “(시장 출마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연말쯤 구도가 잡히는 걸 봐야 한다”면서도 “국회에 있으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어디든 일 잘 하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아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기준 의원도 “주변에서 권유가 많지만, 내가 적임자가 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재중 의원 역시 “나는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시의원, 구청장, 국회 행안위원장 등 두루 거친 행정경험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다”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직후부터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 의원들은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진복 의원은 “지금은 총선 패배후 당이 수습 과정에 있는 만큼 주호영 원내대표를 도와 마지막까지 당을 정상화하는 데 주력하고 조용히 좀 지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장 도전에 대해선 “당이나 언론에서 후보로 인정해주고 계신데 어차피 경선도 거쳐야 하고, 350만 시민의 대표가 되기 위해선 공부도 많이 해야 하니 그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연 의원도 “차차 생각해 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 선유도역 인근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 공간을 마련하고 ‘어젠다 2050’과 청년정치학교를 도우면서 정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언주 의원도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부산이 중소도시로 전락할지 국제도시로 비상할지 갈림길에 선 상황인데, 어떤 인물이 필요한지, 내가 역량이 되는지에 대한 성찰과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