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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통합당 지도부 ‘부정선거 의혹’ 근거 없다 결론 내려”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0-05-14 1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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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최고위 입장하는 이준석.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민경욱 의원 등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투표조작’ 주장에 대해 “당 지도부에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 의원의 선거 조작 의혹에 대해 “당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유튜브 채널들과 함께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은 그 주장에 대해 지원하거나 동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직후 제기된 투표조작 의혹에 대해 최고위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사실관계 검증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다만 공식적인 절차가 아니어서 따로 보고서를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이 사전투표 용지 6장을 공개하며 부정 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용지가 조작됐다면서 (사전투표함에서 발견된) 본투표 용지를 증거로 댄다”며 “기승전결이 전혀 안 맞는 음모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표용지 들고 와서 무리수를 두다가 이제 수사기관에 (투표용지 입수 경위를)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며 “어떤 당의 참관인을 통해 유출됐거나 선거 전에 유출됐다고 하면 민 의원은 매우 큰 소용돌이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기표되지 않은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공개하며 ‘투표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해당 투표용지는 구리시 선관위 청인이 날인된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로, 확인 결과 구리시 수택2동 제2투표구 잔여투표용지 중 6장이 분실됐으며 분실 투표용지의 일련번호가 현장에서 제시된 투표용지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탈취 행위는 민주적 선거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하면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구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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