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영춘 '정부 때리기' 김세연 '통합당 비판' 이진복 '공약 스터디'

부산시장 보선 출마 유력 여야 주자 3인3색 행보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5-05 19:48: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김영춘 “신공항 지연 등 서운”
- 野 김세연 방송 출연 등 활발
- 이진복, 지역인사들 의견 수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가 유력한 여야 3인이 각기 다른 행보를 펼쳐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부산시장 후보 ‘0순위’로 꼽히는 김영춘(부산진갑) 의원은 거듭된 사과로 ‘오거돈 사태’와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공천을 거론할 때가 아니다. 무조건 사죄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권 견제론’이 강한 부산 민심을 고려한 행보로 분석된다. 그는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부산 총선 패배의 원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고, 민주당 시장이 당선됐는데도 지역민의 삶은 더 어려워졌다”면서 “가덕도 동남권 신공항이 건설됐으면 부산 선거는 이겼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서운하다”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 김세연(금정) 의원은 ‘공중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3선을 거치는 동안 비교적 ‘조용히’ 의정 생활을 펼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 해체’를 주장하며 4·15총선에 불출마한 김 의원은 최근 당을 향한 비판 수위도 더욱 끌어올린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상황에서는 (당을) 해체하는 것이 근본적 해법”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더 고민을 해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야권의 또다른 유력 후보인 이진복(동래) 의원은 4·15총선 직후 측근들에게 “한동안 외국에 나가 있을 예정”이라며 당분간 현실 정치와 거리두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오 전 시장 사태가 터진 후에는 ‘정중동’의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인사들과 자주 접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지상전’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역대 부산시장 공약의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는 등 이미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5선에 성공한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재선 시장 도전과 당내 역할 확대를 놓고 고심이 깊다는 후문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