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태영호·지성호, “김정은, 과연 아무 이상 없나…속단 말아야”

  • 국제신문
  •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  입력 : 2020-05-02 17:07:0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래통합당 태영호 국회의원 당선인(왼쪽)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건재하다는 점이 확인됐음에도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이 이에 대해 추가 의문을 제기했다.

태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분석은 다소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과연 지난 20일 동안 김정은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던 것일까”라고 말했다.

지 당선인은 같은 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정은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속단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자”며 “제 나름대로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 당선인과 지 당선인은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대해 “김 위원장이 스스로 거동하기 어려운 지경”,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이상설’ 침묵을 깨고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에 대해 두 당선인 모두 ‘가짜뉴스로 혼란을 부추겼다’으며,‘아니면 말고’ 식으로 또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태 당선인과 지 당선인이 자유에 따르는 책임과 무게감을 알면 좋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권한이 많아지는 만큼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과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역시 이날 두 당선인에 대해서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은 채 ‘유체이탈 화법’으로 일관했다는 점에서 비난의 화살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내외에 제기된 다양한 분석과 추측, 주가 하락 등 경제에 미친 영향은 우리가 얼마나 북한 리스크에 취약한지를 방증한다”며 “향후 북한이 이런 행보를 반복함으로써 자신들의 의도대로 대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김 위원장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정보기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합당 논평에 대해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통합당도 문제가 있다”며 “통합당이 ‘발언에 신중하라’고 제재를 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벽화 명소 돌산마을(부산 문현동 판자촌) 재개발에…둥지서 내몰린 원주민
  2. 2김해 도심에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선다
  3. 3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4. 4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5. 5마린시티 국내 첫 ‘기립식 차수벽’ 가닥
  6. 6전통산업 쇠퇴, 첨단산업 소외…PK ‘러스트 벨트화(공장지대의 몰락)’ 가속
  7. 7카타르 프로젝트 수주, 조선업 부활 마중물 되나
  8. 8부산지검 부장검사,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
  9. 9사생활 침해 논란에…해운대구 ‘CCTV앱’ 운영 중단
  10. 10“보이스피싱 당한 뒤 실종된 아버지 찾습니다”
  1. 1北 김여정, 남북군사합의 파기 언급 “대북전단 조치 안하면 파기 각오해야”
  2. 2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접경지역 국민생명 위험 초래…중단돼야”
  3. 3‘기본소득’ 논쟁 격화에 한 발 뺀 김종인
  4. 4지역경제 악화 시 정부 선제적 지원 등 ‘활성화 특별법’ 국회 발의
  5. 5김여정 “대북전단 방치땐 군사합의 파기” 정부 “백해무익 행위…방지책 마련 검토”
  6. 6동구, 부산YMCA 시민회와 북항막개발 간담회 개최外
  7. 7위기산업 선제적 정부지원 규정
  8. 8여당 “하늘 두쪽 나도 5일 개원” 야당 “독재 선전 포고하나”
  9. 9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10. 10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1. 1연금복권 720 제5회
  2. 2주가지수- 2020년 6월 4일
  3. 3금융·증시 동향
  4. 45년 뒤 도심 하늘에 ‘드론 택시’ 띄운다
  5. 5'이재용 사과' 후속조치..삼성계열사 이사회 아래에 노사자문위 설치
  6. 6부산 감천항 서쪽 해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화
  7. 7LS 구자홍 등 총수일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8. 8전국 양돈농가 방역태세 미비
  9. 9현대차 싼타페 11만1609대 시정조치(리콜)
  10. 10우리 나라 교량·터널 연장 5744㎞…10년 만에 60% 늘었다
  1. 1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 2윤산터널내 3중 추돌 사고
  3. 3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혔던 9살 초등생 끝내 숨져
  4. 4국민 절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 5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수도권에 36명
  6. 6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7. 7주촌면 의료폐기처리시설 사실상 논란 매듭
  8. 8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사과 받은 적 없다…합의 시도할 시 가만있지 않을 것”
  9. 9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서 규모 2.5 지진 발생
  10. 10부산지역 여성단체 “오거돈 당장 구속하고 처벌하라” 규탄 목소리
  1. 1독일축구협회, 인종차별 반대 세리머니 지지
  2. 2손흥민 “팀 동료 그리웠다…3주 군사훈련 특별한 경험”
  3. 3‘황희찬 83분’ 잘츠부르크, 리그 재개 첫 경기서 빈 2-0 승
  4. 4KBO, 8월부터 2군에 로봇심판 도입
  5. 5하위 타선도 안 도와주네…식어버린 롯데 방망이
  6. 6ESPN “NC 구창모 주목…5월 활약 미국서도 드문 기록”
  7. 7MLB 구단-노조 연봉 갈등 점입가경
  8. 8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 뛴다
  9. 9세계 1위 고진영, 국내파 독무대 KLPGA 우승컵 들까
  10. 10NBA, 8월 1일 시즌 재개 추진
우리은행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김두관·서병수 진심 인터뷰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울산 경남 당선인 역점 법안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