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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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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태영호·서울 강남갑)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유고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66)의 존재”라고 말했다.
태 당선자는 23일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사망하면 김여정(32) 체제로 가겠지만, 현 체제를 떠받드는 60, 70대 눈에 김여정은 완전히 애송이”라며 “‘다른 옵션’으로 김평일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체제로 갈 것이냐, 이번 기회에 우리가 한번 갈아 뽑을 것이냐, 이런 고민들을 그들은 분명히 할 것”이라며 “최측근 보좌들이 어느 정도 오래 김여정을 새로운 지도자로 받들고 가겠느냐, 이게 문제다. 이러한 과도기가 김정은처럼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김평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으로, 김씨 일가이지만 권력의 핵심에서 밀려난 ‘백두혈통 곁가지’로 분류된다. 그는 1970년대 초반 김정일이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최종 확정되면서 1979년부터 30년 넘게 헝가리·불가리아 등 해외 공관들을 돌았다. 지난해 체코 대사 근무를 끝으로 평양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