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부산시의회 부의장 야당에 다시 줄까

“협치 안 해 야당 몫 주지 말자” 여론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4-22 20:01:1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각선 “독식 땐 역풍 … 배려해주자”
- 내일 열릴 의원총회서 격론 예고

4·15총선 결과 부산지역 미래통합당 소속 입법 권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 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가운데 시의회 내에서도 여야가 협치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부산시의회는 미래통합당이 지난 21일부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통합당 시의회 원내대표에는 윤지영(비례) 의원이 선출됐다. 통합당은 지난해 12월 원내대표이던 오은택 전 시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정족수(5명) 미달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으나,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통합당 김광명(남구2) 후보가 당선되면서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했다.

통합당이 교섭단체를 다시 구성하면서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시의회 의장단은 민주당 소속 박인영 의장과 이성숙 제1 부의장, 통합당 소속 김진홍 제2 부의장으로 꾸려졌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민주당은 야당과의 소통 및 협치를 내세우며 사상 처음으로 야당에 부의장 한 자리를 배분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민주당 시의원을 중심으로 후반기에는 통합당에 부의장 자리를 내줄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 민주당 시의원은 “과거 보수 여당이 시의회 의석을 석권했을 때 야당 몫으로 부의장 자리를 배분한 적이 없다. 전반기에 야당을 배려했으나 협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제2 부의장은 야당 몫으로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여당이 독식을 하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원 구성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격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초등학교가 문화 공간으로...‘하하호호 콘서트’ 현장
  2. 2재능기부는 이렇게...대한민국 명장들의 봉사현장
  3. 3코로나19 재유행인데 급증 미미..."정점 예상보다 빠를 수도"
  4. 4사우디 16강 두고 폴란드와 격돌… 빈 살만 왕세자 포상은?
  5. 5양정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6. 6양산시 웅상 경보 3·4차 입주민,"경남도 장흥교 일방적 이설 추진" 집단반발
  7. 7벤투호 '만찢남' 조규성, 가나 수비망 찢을까
  8. 8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만든다…'北ICBM 위협'에 서둘러
  9. 9부산 터 둔 게임위에 무슨 일?...각종 의혹에 감사원·검찰까지
  10. 10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업무개시명령' 초강수?..."대화 가능"
  1. 1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만든다…'北ICBM 위협'에 서둘러
  2. 2민주화 이후 첫 장성 강등...고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책임
  3. 3TK신공항 변수에 놀란 부산 여야 ‘가덕신공항 속도전’ 주문
  4. 4“동백전 국비 안 되면 시비 확대를” 부산시의회 촉구
  5. 5“해볼 만해졌다…엑스포 반전 드라마 쓰겠다”
  6. 6[속보] “기니만서 억류된 韓유조선 하루만에 풀려나…부산출신 2명 탑승”
  7. 7검찰 수사 文정부 고위층으로 확대…야권인사 줄소환에 민주당 반발
  8. 8국회도 파리서 본격 유치전
  9. 9서아프리카 해적 억류 선박 풀려나…부산시민 2명 탑승
  10. 10野 “합의안 파기한 정부 책임”…당정 “사실상 정권퇴진운동, 엄정 대응”
  1. 1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업무개시명령' 초강수?..."대화 가능"
  2. 2부산 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휘발유와 격차는 여전
  3. 3전력 도매가에 '상한' 둔다…전기료 인상 압력↓ 가능성
  4. 4물류가 멈췄다…갈 길 바쁜 경제 먹구름(종합)
  5. 5“최종금리 연 3.50% 의견 다수…금리인하 논의 시기상조”
  6. 6세계 스마트도시 평가 부산 22위, 사상 최초로 서울 제쳐 국내 1위
  7. 7고비 넘긴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기한 2026년까지 연장
  8. 8'中·日 표심 잡는다'…'안방' 부산서 2030엑스포 집중홍보
  9. 9정부, 화물연대 파업 '비상대책반' 가동…"피해 가시화"
  10. 10정부 '재정비전 2050' 추진 공식화…"올해 나랏빚 1000조"
  1. 1재능기부는 이렇게...대한민국 명장들의 봉사현장
  2. 2코로나19 재유행인데 급증 미미..."정점 예상보다 빠를 수도"
  3. 3양정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4. 4양산시 웅상 경보 3·4차 입주민,"경남도 장흥교 일방적 이설 추진" 집단반발
  5. 5부산 터 둔 게임위에 무슨 일?...각종 의혹에 감사원·검찰까지
  6. 6총파업 사흘째…'셧다운' 위기 속 화물연대-국토부 28일 교섭
  7. 7오늘 부산 울산 경남 기온 평년 상회...경남 내륙은 0.1㎜ 미만 비
  8. 8부산신항서 정상 운행 화물차에 돌 날아와 차량 파손
  9. 9부산 인권단체 66곳 중 활동가 1명 이하 45.5%
  10. 10양산시, 역사자원 접목 등 다양한 문화 관광사업 추진 및 관련 인프라 확충 호응
  1. 1사우디 16강 두고 폴란드와 격돌… 빈 살만 왕세자 포상은?
  2. 2벤투호 '만찢남' 조규성, 가나 수비망 찢을까
  3. 3조별리그 탈락 벼랑 끝 몰린 전통강호 독일·아르헨티나
  4. 4호주 튀니지 잡고 16강 다가섰다… 아시아 돌풍 한국까지 가나
  5. 5카타르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 사우디 "겸손하자"
  6. 6한국 가나전 완전체로 출격 기대
  7. 7中 네티즌의 절규 "왜 우리는 못 이기는 것인가"
  8. 8손흥민 마스크 투혼 빛났다…韓, 우루과이와 무승부
  9. 9서튼 일본 이어 한국 승부 적중, 한국 16강도 맞추나
  10. 10월드컵 1차전 끝 네이마르 케인 발목 부상에 운다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