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 통합당 초선 당선인 “자리다툼 그만, 일하는 당 돼야” 쓴소리

초선 9명 대부분 “쇄신 필요”…무너진 보수재건 원동력 기대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4-20 20:03:1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 수습 방안 놓고는 의견차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미래통합당 부산 초선 당선인들이 중앙당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지도부 선출 과정이 ‘자리 다툼’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는 일갈이다. 통합당 부산 당선인 2명 중 1명이 ‘초선’인 가운데 이들이 무너진 보수 재건의 원동력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통합당 황보승희(중영도) 당선인은 20일 “돌아선 민심을 집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황보 당선인은 “통합당이 부산에서는 선전했지만, 전국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당의 외연 확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당 쇄신을 위해 젊은 초선 의원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애(해운대을)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통합당은 대안 세력이 아니다’라는 민심의 결과”라며 “일하는 야당의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당선인은 ‘여권 180석’에 대해 “참담한 상황”이라며 “소선구제의 영향으로 본래 민심보다 의석은 여당에 쏠렸다. 더욱 협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포용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정부여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환(연제) 당선인은 당의 수습 방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은 통합당이 어떤 행보를 하는지에 관심이 없다. 국민이 원하는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선인 사이에서도 당 수습방안인 ‘조기 전당대회’와 ‘비상대책위 구성’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김희곤(동래) 당선인은 “시간이 필요하다. 조기 전당대회로 당권 싸움을 하면 국민들이 뭐라고 하겠냐”며 “정치색이 없는 사람을 세운 뒤 당 재건을 위한 전권을 줘야 한다”고 비대위 체제에 힘을 실었다.

반면, 이 당선인은 “비대위는 한시적 기구일 뿐이다. 당헌당규에 따라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정동만(기장) 당선인도 “화합을 해도 정상화가 될까 말까다. 자꾸 위원회를 만드는 것도 문제다. 빠른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고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1대 배지를 달게 된 통합당 당선인 15명 중 9명이 ‘초선’이다. 20대 국회에서 부산의 초선 국회의원은 1명, 19대 6명, 18대 9명이었다. 18대 국회에서 부산 18석 중 17석이 범보수여서 초선 의원의 비중만 따지면 21대가 더 높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20일부터 부산서도 해외직구 통관
  2. 2문정인 “가장 나쁜 볼턴, 더 추한 아베”
  3. 3개점휴업 크루즈시설 활용도 높인다
  4. 4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홍순상 10언더 코스 레코드
  5. 5중앙·지역서 보폭 넓히는 김기현
  6. 6[아침숲길] 7월의 아침 편지를 보내며 /정일근
  7. 7[뉴스와 현장] 후반기 시의회 스스로 위상 강화를 /이병욱
  8. 8[도청도설] 2+1 책임제
  9. 9동아대 패션디자인과 1학기 혜암장학금 전달
  10. 10부산과기대 이동현 씨, 한국형 포뮬러 KF1600 연속 우승
  1. 1文 “투기성 주택 보유자 부담 강화…주택 물량도 늘려야"
  2. 2문정인 “가장 나쁜 볼턴, 더 추한 아베”
  3. 3통합당 “3차 추경 처리 불참, 내주 초 국회 복귀”
  4. 4중앙·지역서 보폭 넓히는 김기현
  5. 5정세균 총리, 포스트 코로나 ·경제 광폭 행보…‘대망론’ 솔솔
  6. 6“부산시의회 갑질 의원에 행문위 왜 맡기나” 여론 비등
  7. 7“금융중심지 위상 세울 부산 금융특구청 짓자”
  8. 8이낙연·김부겸 당권 경쟁 돌입…내주 전대 공식 출마 선언키로
  9. 9문 대통령 “미국 대선 전 트럼프·김정은 회담 추진”
  10. 10이선호 울주군수 "코로나19 지원금 추가 지급 하겠다"
  1. 1한국해양정책연합 ‘1기 해양리더 아카데미’ 입학식
  2. 220일부터 부산서도 해외직구 통관
  3. 3수과원-시수자원연, 낙동김 개발 위해 맞손
  4. 4개점휴업 크루즈시설 활용도 높인다
  5. 5연금복권 720 제 9회
  6. 6주가지수- 2020년 7월 2일
  7. 7금융·증시 동향
  8. 8부산시 시니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공모
  9. 9부울경 노동수요 10년새 감소
  10. 10한국주택금융공사, “재밌지예~온라인 주택금융강좌”
  1. 1부산 어린이집 집단 장염 증세 … 보건당국 "신고 늦어"
  2. 2번영로 역주행 음주 운전자 택시와 정면 충돌
  3. 3부산 가야홈플러스 앞 도로 상수도관 파열
  4. 4부산서 방문판매 업체 잇단 적발 … 경찰 “이용 자제” 당부
  5. 5한밤 중 통영 동호항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
  6. 6등록금 환불 요구에 2학기 수업방식 고민하는 부산 대학가
  7. 7경찰 “이춘재 14명 살해, 추가 성폭행도 9건” … 수사종료
  8. 8경주시체육회, ‘가혹행위’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감독 직무 배제
  9. 9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공유한 대학생 불구속 입건
  10. 10경남도,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시설 식중독 불안 없앤다
  1. 1‘황소’ 황희찬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 2부산, 3년7개월 만의 강원전…승격 패 설욕·시즌 2승 노린다
  3. 3NBA 시즌 재개에 1800억 원 투입
  4. 4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홍순상 10언더 코스 레코드
  5. 5‘들쭉날쭉’ 샘슨…“너의 진짜 실력 보여줘”
  6. 6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2020 시즌 전면 취소
  7. 7캐나다 정부, 격리특혜 난색…류현진, 토론토 입성 빨간불
  8. 8미셸 위, 출산 열흘 만에 유모차 끌고 필드로
  9. 9‘득점기계’ 메시 통산 700호 골 금자탑
  10. 10필승조 구승민·박진형 흔들…롯데 7월 ‘어쩌나’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김두관·서병수 진심 인터뷰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울산 경남 당선인 역점 법안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