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여야 후보의 리턴매치가 치러진 경남 통영고성 선거구에서는 또다시 미래통합당 정점식(사진) 후보가 낙승했다. 선거 막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바짝 추격전을 펼치면서 상승 분위기를 타는 듯했으나 이변은 없었다.
정 당선인은 6만0314표(58.34%)를 획득해 4만235표(38.92%)를 얻는 데 그친 양 후보를 비교적 여유롭게 따돌렸다. 양 후보는 1년간 밑바닥 표심을 다져 온 만큼 설욕전을 예고했으나,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라는 높은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정 당선인은 “현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준엄한 명령과 지역경제를 살리라는 열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부내륙철도 통영·고성 역사 유치, 한산대첩교 건설, 고성 자란만 해양치유센터 조기 완공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