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하영제(사진)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9만921표 중 6만1005 표(60.1%)를 얻어, 3만7658 표(37.1%)에 머문 더불어민주당의 황인성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승리했다. 당 공천 경쟁에서 힘겹게 올라 온 하 당선인은 그동안 총선과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주저앉은 경험을 토대로 바닥 훑기에 나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초반 여론조사에서 압승이 예상됐지만, 그래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표심을 얻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남해군의 출신이라는 약점 때문에 주소를 사천시 사남면에 옮겨 유권자가 많은 사천시 지역 공략에 주력했다.
하 당선인은 농수산 전문가로서 우리나라의 농어촌과 농어민 문제 해결에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에서 지방재정을 운용했던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사천과 남해 하동이 지역공동체를 이뤄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