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처음 출전해 당선의 영광을 안은 권명호(사진) 후보는 “구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기울어진 대한민국과 동구 경제를 되살려 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곁에 있는 국회의원, 공약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동구 토박이인 권 당선인은 현대중공업 관련 노동자들이 유권자의 상당수인 ‘노동자 도시’ 동구에서 38.36%를 얻어, 현역 민중당 김종훈 후보(33.88%)에 승리했다. 하지만 그가 꿈꾸는 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노동계를 반드시 끌어 안아야 하는 숙제도 떠맡았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그는 화합과 대화를 강조하면서 상생을 통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조선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지역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아울러 대왕암 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동구를 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발판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