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을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이헌승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되살려달라는 주민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새벽 1시 20분 기준 부산진구을에서는 89.37%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만344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이헌승 후보가 3만8676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류영진 후보를 1만1668표 차이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3선에 성공한 이 당선인은 “지역 최대 현안인 경부선 냉정∼범일 구간 철로를 걷어내 숲길을 조성하고 도심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을에서 3선 의원이 된 이 당선인은 “부산진을에서 20년 만에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뜻은 주민들의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며 “지난 8년간 의정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해 부산진구의 중단없는 발전,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부산진구 최대 현안 사업인 경부선 냉정∼범일 구간 철로를 걷어내 숲길을 조성하고 도심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또한 범천 철도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원만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드린 사업들 모두 마무리해서 부산진구를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내겠다.”고 변화할 부산진구 청사진을 펼쳤다.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