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정안정론 45.58%-정권심판론 44.42% 팽팽…선거구도 ‘요동’

부산·경남 격전지 여론조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4-08 19:59: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코로나19 대응에 호평
- 국제신문 실시 4차례 조사서
- 처음으로 ‘안정론’이 앞서
- 문 대통령 지지도도 상승세

4·15총선에서 최대 이슈인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대응에 대해 부산 울산 경남(PK)지역 민심이 크게 출렁이면서 선거 구도가 급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이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부산 경남 5개 지역(사하갑·중영도·북강서을·해운대을·양산을)에서 선거구도를 묻는 항목에 ‘국정 안정론’을 택한 응답자는 평균 45.58%로,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 응답자(평균 44.42%)보다 1.16%포인트 많았다.

지난해부터 이번까지 국제신문이 실시한 4차례 조사(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국정 안정론이 정권 심판론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지역 유권자 8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권 심판론이 51.8%로 국정 안정론(41.8%)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지난달 20~21일 부산지역 3개 선거구(부산진갑·남을·북강서갑)를 대상으로 한 조사(1차 조사)와 지난달 27~28일 부산 2개 선거구(동래·연제) 대상 조사(2차 조사)에서도 정권 심판론(평균 50.18%)이 국정 안정론(평균 39.54%)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구도가 급변한 것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상승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공개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평균 49.58%를 기록했다. ‘국정운영을 잘 못한다’는 응답은 평균 46.4%였다. 지난해 조사 때만 해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40.5%로 국정운영을 잘 못한다는 응답(57.0%)보다 16.5%포인트나 낮았다. 1, 2차 조사에서는 국정지지도가 각각 42.3%와 42.2%를 기록하며 지난해 조사 때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부정적 평가와의 격차는 여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조사를 통해 국정지지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국민이 높은 점수를 주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의 평가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평균 54.3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92%에 머물러 호평이 악평보다 19.46%포인트가 높았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어떻게 조사했나?

- 각 지역 600여명 유·무선 ARS조사 … 오차범위 ±3.9~4.0%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2020년 4월 6일 부산시 북강서을(616명·응답률 7.9%) 해운대을(638명·응답률 9.0%), 중영도(617명·응답률 8.2%), 사하갑(611명·응답률 9.3%), 경남 양산을(609명·응답률 7.7%)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무선 병행 ARS조사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북강서을 유선 30.8%, 무선 69.2% ▷해운대을 유선 28.1%, 무선 71.9% ▷중영도 유선 29.5%, 무선 70.5% ▷사하갑 유선 28.3%, 무선 71.7% ▷경남 양산을 유선 29.6%, 무선 70.4%다. 조사결과는 2020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북강서을과 해운대을, 중영도는 95%신뢰수준에 ±3.9%포인트다. 사하갑과 경남 양산을은 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5. 5[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8. 8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9. 9[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10. 10'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