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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41.2%- 나동연 48.6% ‘박빙 승부’

부산·경남 격전지 여론조사- 양산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4-08 20:02:11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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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0대는 김 후보 지지율 높고
- 나 후보, 만 18~29세·60대 앞서

경남 양산을에선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에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0%포인트)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 양산시장 출신인 통합당 나 후보가 만만찮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민주당 김 후보의 고심이 깊어진다. 이곳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당선됐고,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지역으로 민주당으로서는 꼭 사수해야 할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국제신문 조사에서 통합당 나 후보가 48.6%의 지지를 받아 가장 앞섰다. 민주당 김 후보는 41.2%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2%였다. 기타는 2.1%였고, ‘없음’ ‘잘 모름’은 각각 4.1%, 2.0%로 나왔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통합당 나 후보가 45.9%로, 민주당 김 후보(44.3%)를 불과 1.6%포인트 차로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 40대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만 18~29세 그리고 50, 60대 이상은 나 후보를 더 지지했다. 특히 만 18~29세에서 나 후보가 24.5%포인트 차이로 김 후보를 앞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 후보는 50대에서는 14.8%포인트, 60대 이상에서는 24.3%포인트 높았다. 반면 김 후보는 30대에서 22.7%포인트, 40대에서 9.7%포인트 차이로 앞서나갔다.

   
지역별로는 평산 덕계에서 나 후보에 대한 지지가 50.9%, 김 후보 지지가 40.9%로 두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컸고, 서창 소주에서 두 후보(나동연 46.9%, 김두관 42.7%) 간 격차가 가장 좁혀졌다. 동면 양주에서는 나 후보 48.2%, 김 후보 40.4%였다.

양산을은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나 후보와 김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결과가 나와 막판까지 표심을 짐작하기 어렵게 됐다. 이 지역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묻는 문항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1.9%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 27.4%, 열린민주당 9.8%, 국민의당 4.8%, 정의당 3.6%, 민생당 1.6% 등 순으로 지지를 보였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어떻게 조사했나?

- 각 지역 600여명 유·무선 ARS조사 … 오차범위 ±3.9~4.0%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2020년 4월 6일 부산시 북강서을(616명·응답률 7.9%) 해운대을(638명·응답률 9.0%), 중영도(617명·응답률 8.2%), 사하갑(611명·응답률 9.3%), 경남 양산을(609명·응답률 7.7%)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무선 병행 ARS조사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북강서을 유선 30.8%, 무선 69.2% ▷해운대을 유선 28.1%, 무선 71.9% ▷중영도 유선 29.5%, 무선 70.5% ▷사하갑 유선 28.3%, 무선 71.7% ▷경남 양산을 유선 29.6%, 무선 70.4%다. 조사결과는 2020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북강서을과 해운대을, 중영도는 95%신뢰수준에 ±3.9%포인트다. 사하갑과 경남 양산을은 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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