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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49.9%, 김척수(37.3%)에 오차범위 밖 강세

부산·경남 격전지 여론조사- 사하갑

  • 국제신문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20-04-08 20:06:5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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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호 모든 동에서 높은 지지
- 60대 이상에선 김척수가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가 리턴 매치를 벌이는 부산 사하갑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점치는 지역 중 하나다. 지역 밀착형 전략을 앞세운 최 후보가 지난 4년간 꾸준히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하지만 통합당 김 후보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다. 김 후보는 결선까지 가는 당내 경선을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늦게 본선을 준비했지만, 그 역시 오랫동안 지역을 다져온 후보답게 최 후보를 금세 추격하고 나섰다.
   
국제신문의 의뢰로 폴리컴이 사하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응답자 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최 후보(49.9%)가 통합당 김 후보(37.3%)보다 12.6%포인트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최 후보가 52.0%를 거두며 38.0%를 기록한 김 후보에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를 벗어난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볼 때 최 후보는 모든 동에서 김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를 거뒀다. 특히 2016년 총선 당시 김 후보에 밀렸던 지역인 괴정동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가 괴정동에서 얻은 지지율은 44.2%이며, 김 후보는 42.5%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괴정동 응답자는 최 후보(46.5%)가 김 후보(43.9%)보다 확률이 높다고 봤다. 원래 최 후보의 지지세가 더 높았던 하단·당리동은 최 후보 54.5%, 김 후보 33.1%로 나타났다. 이곳 응답자들은 최 후보(56.5%)가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김 후보(33.3%)가 초선 의원이 될 가능성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최 후보는 60대 이상 응답자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40대 응답자의 경우 60.4%가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40대의 김 후보 지지율은 33.1%였다. 30대 응답자는 59.9%가 최 후보를, 31.4%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50대에서도 최 후보(48.4%)가 김 후보(42.6%)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 응답자는 43.9%가 김 후보를 지지해 최 후보의 지지율(40.4%)보다 높았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10~50대 연령층은 최 후보가 더 우세하다는 답을 남겼다. 30대의 경우 최 후보가 이길 것이란 응답은 60.9%, 김 후보 승리를 전망한 응답은 29.4%였다. 신심범 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 각 지역 600여명 유·무선 ARS조사 … 오차범위 ±3.9~4.0%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2020년 4월 6일 부산시 북강서을(616명·응답률 7.9%) 해운대을(638명·응답률 9.0%), 중영도(617명·응답률 8.2%), 사하갑(611명·응답률 9.3%), 경남 양산을(609명·응답률 7.7%)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무선 병행 ARS조사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북강서을 유선 30.8%, 무선 69.2% ▷해운대을 유선 28.1%, 무선 71.9% ▷중영도 유선 29.5%, 무선 70.5% ▷사하갑 유선 28.3%, 무선 71.7% ▷경남 양산을 유선 29.6%, 무선 70.4%다. 조사결과는 2020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북강서을과 해운대을, 중영도는 95%신뢰수준에 ±3.9%포인트다. 사하갑과 경남 양산을은 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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