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연제·동래 모두 부동층 표심 흡수가 당락 가를 최대 변수

부산 격전지 여론조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22:22:3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지후보 아직 못 정했다 비율
- 후보 간 지지율 격차보다 높아
- “투표 반드시 참여” 응답 압도적

4·15총선이 불과 1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 표심의 향배가 여야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겠다는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동래의 경우 지지 후보 질문에 대해 ‘적합 후보 없음’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16.0%에 달했다. 통합당 김희곤, 민주당 박성현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인 것을 고려하면 이들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실제 선거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연제의 부동층 비율은 8.4%였다. 통합당 이주환 후보와 민주당 김해영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6.3%포인트였다.

특히 두 지역구 모두 20대와 30대에서 부동층이 많았다. 동래에서는 20대(만 18, 19세 포함) 유권자의 25.7%, 30대 유권자의 16.1%가 부동층으로 분류됐다. 연제에서는 20대 유권자의 19.5%, 30대의 8.6%가 부동층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부동층 비율이 높았다.

두 지역구 유권자는 투표 참여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동래 유권자의 89.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도 6.9%였다. ‘아마 하지 않을 것’ 또는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연제구의 경우에도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7.3%로,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1.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 지역구 모두 50대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이 93.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욱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동래에서는 20~40대 유권자는 통합당보다 민주당을 더 많이 지지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높았다.

연제에서 30,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통합당보다 더 높았으나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 1203명 유·무선 ARS 조사…오차범위 ±4.0%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2020년 3월 27, 28일에 부산시 동래구(602명·응답률 6.9%)와 연제구(601명·응답률 6.8%)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무선 병행 ARS조사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동래 ▷유선 27.8%, 무선 72.2%, 연제 ▷유선 29.0%, 무선 71.0%다.

조사결과는 2020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