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당선 가능성 오차범위 접전…청년표가 캐스팅보트 될 듯

부산 격전지 여론조사- 부산 연제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22:27:0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김해영·통합당 이주환
- 10·20대 지지도에서 초박빙
- 투표 참여 응답도 90.7% 달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가 맞붙는 부산 연제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제에서 청년 표심이 ‘오리무중’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10, 20대가 막판 캐스팅보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해영 후보는 38.9%, 통합당 이주환 후보는 45.2% 지지를 얻었다. 민생당 박재홍 후보는 3.1%였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 두 후보 격차는 줄어들었다. 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41.9%, 통합당 이주환 후보가 44.9%로 오차범위(±4.0%포인트) 내 접전을 벌였다.

변수는 10, 20대다. 지지도 조사에서 만 18, 19세, 20대 응답률을 보면 ‘적합한 후보 없음’이 14.7%로 연령별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30대 응답률(7.4%)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20대 표심은 두 후보 중 누구에게도 쏠리지 않았다. 같은 조사에서 18, 19세, 20대의 표는 김해영 후보 36.8%, 이주환 후보 36.4%로 양분됐다. ‘젊은층은 진보, 노년층은 보수’라는 통념에 금이 간 셈이다.

갈 곳 잃은 20대의 표심은 패스트트랙 정국, 비례 위성정당 난립 등에서 비롯된 ‘정치 불신’ 때문으로 풀이된다. 4·15 총선에서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맞붙는 가운데 20대는 어느 주장에도 큰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 ‘국정안정론’ 응답률이 40.1%, ‘정권심판론’은 47.6%였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이 12.3%로 모든 연령대 중에서 1위였다.

전 연령대에서 투표 참여 의지는 높았다. 투표 참여에 대해 ‘반드시 할 것이다’는 응답이 90.6%였다. 10, 20대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90.7%로 연령별 2위에 올랐다. 투표장에 들어선 청년이 결국 누구를 찍을 지 이목이 쏠린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44.7%로 가장 높은 득표를 얻었다. 뒤를 이어 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4.3%, 열린민주당 8.2%, 정의당 6.1%, 국민의당 4.9%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33.7% ▷미래통합당 41.7% ▷국민의당 5.1% ▷정의당 4.2%로 집계됐다.


◇ 1203명 유·무선 ARS 조사…오차범위 ±4.0%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2020년 3월 27, 28일에 부산시 동래구(602명·응답률 6.9%)와 연제구(601명·응답률 6.8%)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무선 병행 ARS조사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동래 ▷유선 27.8%, 무선 72.2%, 연제 ▷유선 29.0%, 무선 71.0%다.

조사결과는 2020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