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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 사무실에 계란 던지고 “문재인폐렴 OUT”

  • 국제신문
  • 임재희 기자 jaehee@kookje.co.kr
  •  |  입력 : 2020-03-25 1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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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의원 SNS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에서 정부 비난글이 부착되고 계란 투척 소동이 빚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김부겸 선거 사무실 출입문에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는 전단지와 계란이 투척된 흔적이 발견됐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젯밤 어둠을 틈타 누군가 제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투척하고, 우리 당과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붙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구에서 치르는 네 번째 선거인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늦은 밤에 사람이 일하고 있는데 계란을 던진 것은 폭력이다. 분노한다”고 전했다.

이어 “막내 비서가 계란 껍데기를 주워 담는 사진을 봤다. 속에서 피눈물이 났다”며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시민들이 두 달 이상 두려움과 긴장에 싸여있는 대구에서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하면 이 민심을 어떡하자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또 “분노를 꾹꾹 눌러 담으려 한다”면서 “CCTV가 있어 경찰에 일단 신고는 했으나, 일을 크게 벌이지는 않겠다. 저까지 흥분해 대구 시민에게 걱정을 끼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란을 던지려거든 제게 던지라”며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 코로나에 맞서 끝까지 대구를 지키겠다. 증오의 정치에 맞서 통합의 정치를 외치겠다. 죽어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날 9시 3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김 의원의 대구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던지고 “문재인 폐렴, 대구 초토화, 민주당 OUT”, “신적폐 국정농단, 혁명, 문재인을 가두자”는 내용을 적은 종이를 출입문에 붙였다.

이에 김 의원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 장면이 담긴 건물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임재희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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