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상호 “16년 침체 탈출” 조경태 “지하철 노선 확대”

총선 부산 핫플- 사하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3-23 20:26:05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 ‘인지도’, 조 ‘피로감’이 약점
- 호남 출신 유권자 공략도 관건

미래통합당 4선 중진인 조경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 출신의 이상호 후보가 맞붙는 사하을은 ‘당 대 당’의 대결보다는 후보 간 ‘개인기’ 싸움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통합당 조경태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 밀착형 후보다. ‘누구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고 싶으면 조경태한테 물어보면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

조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자신의 치적을 강조하는 등 개인기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공약은 ‘지하철’이다. 도시철도 다대선 개통을 핵심 치적으로 삼는 그는 “다대선에 이어 장림에서 구평, 감천, 자갈치로 이어지는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호 후보는 개인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여권 내 손 꼽히는 전략가로 통한다.

2002년 대선 당시 ‘희망돼지 저금통’ 등을 기획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선거 전략으로 조 후보에 맞선다. 그는 최근 미래통합당 소속이었거나 조 후보로부터 공천을 받았던 지방의원을 영입하는 등 선제 공격을 날린 데 이어 민주당 성향 표심을 집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16년 동안 발전하지 못한 사하을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피로감’이, 이 후보는 낮은 인지도가 약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지역에서 큰 인물을 키워보자는 기대가 많다. 5선이 되면 보수를 대표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지금의 ‘조경태’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큰 인물론’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지난해 지역위원장을 맡은 이후 부지런히 얼굴을 알려 인지도가 빠른 속도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하을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을 끌어올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춘 후보가 돼야 한다”고 ‘힘있는 여당 의원론’을 부각했다.

사하을은 부산 내에서도 호남 유권자 비율이 높은 곳으로, 후보 간 개인기 대결과 함께 호남 유권자 표심의 향배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