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마스크 민심을 내품에…후보들 ‘오규석 끌어안기’

총선 부산 핫플- 기장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0-03-23 20:24:38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택용·정동만 “행정에 협력”
- 김한선 무소속 출마도 변수

무소속 김한선 후보가 어느 당 후보의 표를 잠식하느냐가 최대 변수로 분석되던 부산 기장 선거판에 ‘오규석 끌어안기’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 5장씩을 배부한 기장군이 전국적 지명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규석 기장군수와 공무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입장문을 냈다. 여기서 최 후보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오 군수에게 박수를 보내며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는 “기장군과 군민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무소속인 오 군수와 협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 군수는 무소속으로 내리 3번 기장군수에 당선될 정도로 지역 내 여론이 좋다. 마스크 대란 국면을 거치면서 그 인기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기도 나온다. 특히 정관읍의 오 군수 지지는 절대적이다. 기장군은 도농복합지역이라 유권자의 여·야 지지경향이 복잡한 편이다. 이 중 신도시가 자리한 정관읍은 진보적 색깔을 가진 것과 동시에 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5명의 기장군수 후보 중 오 군수가 정관읍에서 거둔 득표율은 47.75%다. 총선 후보 입장에서는 지역의 표밭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오 군수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 또한 여전히 큰 변수로 자리한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불참한 뒤 탈당했다. 이후엔 최 후보가 부친과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그를 고발했다. 민주당 출신인 그가 민주당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이라 일견 최 후보에게 악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육군 53사단장 출신이자 보수 성향이 센 장안읍 출신이란 점에서 그의 행보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장안읍에서 얻은 표는 전체의 21.41%에 불과하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3. 3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8. 8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