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핵심 서식지를 관통하는 낙동강하구에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민단체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다.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낙동강 하구 난개발 철회 요청 기자회견’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 앞 광장에는 부산지역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낙동강하구 큰고니 도래 실태 변화를 공유하고 큰고니 핵심 서식지를 관통하는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락대교 난개발 철회를 부산시에 요구한다.
습지와새들의친구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까지 큰고니가 3000여 마리 였다가 2017년 이후 반감했다. 이후에는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올해는 더 줄어들었다. 박중록 운영위원장은 “이 수치는 자연이 보내는 뚜렷한 위험 신호”라며 “큰고니들의 숫자가 급감하는 상태에서 핵심 서식지를 관통하는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락대교 등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위원장은 “큰고니들도 이미 사라진 쇠제비갈매기나 고니, 흑기러기 처럼 낙동강 하구에서 영영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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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와새들의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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