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형오 사천 논란·현역 의사 반영…통합당 공천 신뢰성 ‘먹칠’

황보승희 사전교감설 논란 일자 “김세연이 추가 공모 알려줬다”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3-15 19:57:3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형오는 공관위원장 자진 사퇴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부산 공천’에 대한 의구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불출마한 현역이 측근 심기에 개입하거나 공관위원이 애초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던 인사들과 사전에 조율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과 김세연 공관위원이 주도한 ‘부산 공천’에 대한 신뢰성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특히 김형오 전 위원장이 불출마 의원의 의사를 후임 선정때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세습 공천’을 용인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실제 수영 금정 동래 등에는 해당 지역구 의원의 측근들이 모두 경선에 포함됐고,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등 공천 국면 초기에는 후보군에도 언급되지 않았던 인사들이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의원들이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된 직후 뒤늦게 이뤄진 추가공모때 공천을 신청했고, 다른 신청자들을 제치고 경선에 포함됐다.

김 전 위원장의 반박에도 ‘사천 논란’이 잦아들지 않는 것은 김 전 위원장이나 김 위원과 가까운 인사들이 경선에 포함됐거나 단수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의 비서 출신인 황보승희 전 시의원의 중영도 경선 포함이 대표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사례다. 중영도는 ‘이언주 전략공천론’에 대한 곽규택 후보의 반발로 크게 들썩였다. 그러자 통합당은 지난 4일 중영도에 추가공모를 했고, 김 전 위원장의 측근인 황보 전 시의원이 응모해 교감설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황보 전 시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는 사전에 교감하지 않았다”면서도 “김세연 위원이 추가공모 전에 준비를 하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황보 전 시의원은 김세연 부산시당 위원장 시절 시당시민소통센터장에 발탁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병에 친문(친문재인) 논란에 휩싸인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우선추천한 결정을 철회한 뒤 자진사퇴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5. 5‘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8. 8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