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멀어진 단일화, ‘경남 진보정치 1번지’ 이름 지킬까

총선 울산·경남 지역구 판세 전망- 창원 성산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20-03-08 20:03:5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그동안의 총선 승리 공식 깨져
- 표 분산땐 통합당에 질수도
- 여영국 “지역 단위 단일화 기대”

‘경남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성산은 지난해 4월 4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현 의원이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불과 50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곳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통합당이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거부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보궐선거 이후 1년만에 다시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불과 40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창원성산은 이들의 리턴매치 성사와 함께 범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부상했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이 곳에 후보를 내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지낸 이흥석 후보를 단수 공천해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정의당과 단일화는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 게다가 친 여권 비례정당 창당이 본격화되자 정의당이 반발하고 있는 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그동안 총선 승리 공식으로 여겨지던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간의 단일화는 더욱 멀어져 보인다.

반면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중앙당 차원에서의 후보 단일화 추진은 어렵지만 지역 단위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은 놓지 않고 있다. 여 의원과 이 후보 모두 민주노총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 이런 탓에 단일화 실패는 표 분산으로 이어져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금배지를 넘겨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강기윤·최응식 예비후보 간 경선을 거쳐 공천한다. 강 예비후보는 여 의원과의 리턴매치를 성사시키고 싶지만 먼저 정치 신인인 최응식 중앙당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이겨야 한다. 만약 한국노총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최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를 한다면 창원성산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