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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 핑크혁명으로 재앙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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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2-19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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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이번 총선은 헌정 재앙 민생재앙, 안보 재앙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는 먼저 지난해 ‘조국 사태’를 겨냥해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자 불의와 반칙과 특권의 화신인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국민의 분노에 등 떠밀려 사퇴한 조국에 대해 대통령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빚이냐”며 “대통령 눈에는 조국만 보이냐. 국민은 보이지 않냐”고 되물었다.

 또 청와대의 ‘울산시정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선 “청와대가 사령부가 돼 더불어민주당, 경찰, 행정부가 한통속으로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현 울산시장)를 당선시키고자 벌였던 희대의 선거 범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 공작을 위해 청와대 8개 조직과 대통령 참모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검찰 공소장에 대통령이 35번이나 언급된다”며 “누가 ‘몸통’인지 온 국민은 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장 선거공작 범죄의 피의자들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며 한병도 전 정무수석,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등을 거론하며 “뻔뻔함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문재인 정권은 선거공작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을 인사권을 휘둘러 무력화시키고자 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해 은폐된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로부터 검찰을 독립시키겠다. 다시는 추미애 장관이 저지른 검찰 인사 대학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권 비리 은폐처가 될 것이 분명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 등 ‘4+1 야합세력’은 국민은 알 필요도 없다며 준연동형이라는 괴물·누더기 선거제를 도입했다”며 “이번 총선을 마지막으로 준연동형 선거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준연동형비례제 폐기를 공언했다.

 아울러 “선거 관리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 선거사범을 단속할 법무부의 추미애 장관, 내각을 총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여전히 민주당원”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즉각 이들이 당적을 버리도록 조치하고 선거 중립 내각을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 “숱한 적신호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하다고 말해 온 대통령이다. 그러더니 이제 비상 시국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주장했다.

 또 “부동산 정책 실패는 이 정권의 무능과 실정의 결정체”라며 “부동산을 잡겠다며 18번이나 대책을 발표했지만, 결과는 가격 폭등과 거래 절벽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경제정책 대안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 전면 개혁, 법인세율 인하, 노동시장 개혁,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제시했다.

 심 원내대표는 대북·외교정책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처음에는 북핵 문제 해결의 운전자가 되겠다고 했다. 이후 중재자가 되겠다, 촉진자가 되겠다고 했지만, 말잔치로 끝났다”며 “급기야 이제는 공개 모욕을 당하는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4·15 총선은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핑크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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