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 국무부, 해리스 대사 거친 발언에도 "전적으로 신뢰한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1-20 09:54: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 국무부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거친 발언으로 한국의 반발을 사고 있음에도 그를 지지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국무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리스 대사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주권국이자 동맹국인 한국에 주권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는 “해리스 대사를 포함한 그 누구도, 그리고 특히 해리스 대사는 한국의 주권에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당장 한국 청와대와 정부, 여당을 가리지 않고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올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드라이브를 거는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에 대해 해리스 대사는 지난 16일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다루는 것이 낫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인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고,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대북정책은 대한민국의 주권에 해당한다”고 맞받았다. 급기야 청와대까지 나서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한 VOA 논평 요청에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은 북한과 관련한 우리의 노력에 관해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밀접히 조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다소 동떨어진 답변을 내놨다.

이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대북 제재 준수를 촉구했다.

해리스 대사의 ‘한미 워킹그룹’ 언급이 미 국무부 방침에 따른 발언이냐는 질문에는 역시 즉답을 피하면서 “미국은 남북협력을 지지하며, 남북협력이 반드시 비핵화의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조율하고 상의한다”고 말해 해리스 대사에 힘을 실어줬다. 연합뉴스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이 17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남북협력을 위한 계획은 미국과 논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날 발언한 해리스 대사의 말을 두고 ‘오만방자한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