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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석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하고 기존의 경제수석실 산하 통상비서관을 경제보좌관 산하의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 청와대가 사표 수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조직과 참모진 교체를 단행한 것은 총선 출마자 교체 등 내부 교통정리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는 동시에 집권 4년차 성과를 내기 위한 국정과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국정기획상황실은 국정상황실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이 수평 이동했다. 연설기획비서관이 기획비서관으로 바뀌면서 기존 국정기획상황실 업무 중 기획 부분을 흡수, 기획 파트를 강화했다.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이 기획비서관으로 역시 수평 이동했다.
정책조정비서관은 일자리기획비서관과 하나로 묶였다. 이에 따라 이준협 일자리기획비서관이 정책을 총괄하면서 일자리 문제도 들여다보는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명칭 변경과 함께 경제보좌관 산하로 이동한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은 박진규 통상비서관이 맡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공지능(AI)·5G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 입장에서는 관련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도 청와대 내부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임 행정관급 국장이 맡는 담당관도 3자리가 신설됐다. 자치발전비서관 산하에 국민생활안전담당관, 산업통상비서관 산하에 소재·부품·장비산업담당관, 국방개혁비서관 밑에 방위산업담당관을 각각 만들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