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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지지율 3위…정의당보다 높아

부산 2020 총선 여론조사- 군소정당 지지율 분석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12-30 22:13:19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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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보수당 19~29세 지지율 13.5%
- 정의당 40대서 9.4%로 높게 나와
- 20대 군소정당 골고루 선택 눈길

부산에서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거대 양당을 제외한 군소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정당 지지율을 보여 관심을 모은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군소 정당이 난립하는 가운데 30일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서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호감을 갖고 있는 정당”에 대한 질문에 내년 1월 초 창당을 준비하는 새보수당이 정의당(6.0%)보다 높은 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33.4%)과 더불어민주당(29.9%) 등 양당을 제외한 군소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계가 주축이 돼 창당 작업 중인 새보수당은 ‘올드 보수’ 자유한국당에 맞선 ‘젊은 보수’를 표방한다. 실제 새보수당은 19~29세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13.5%)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서부권(8.8%)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새보수당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20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당 초기 지지율이 7% 정도, 정의당 수준만 돼도 부산 전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당 작업이 완료되고 지역에서 인재 영입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세력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정의당의 경우 40대(9.4%)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 외 19~29세(6.0%), 30대(6.7%), 50대(6.5%)에서도 6%대의 지지를 받았고, 60대 이상에선 3.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부권(6.8%)과 동부권(6.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20대에서는 거대 양당 지지가 고착화되지 않고, 군소정당 지지율이 고르게 나왔다는 것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군소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20대에서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17.8%), 40대(18.3%), 50대(21.8%), 60대 이상(13.4%)과 비교하면 지지율 차이가 큰 편이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어떻게 조사했나

지난 27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ARS 전화조사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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