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추미애 청문회 증인 채택 합의 불발

한국당, 울산 의혹 4인방 요구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12-23 19:56:1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논의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자들을 모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거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오전 여상규 위원장 주재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논의했지만 합의는 불발됐다. 당초 여야는 이날 증인 명단에 합의하면 곧바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채택할 예정이었다.

여야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국당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 측근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임동호 전 최고위원 등을 증인으로 요청한 상태다. 한국당은 송 시장이 추 후보자가 민주당 대표 시절 민주당 단수 후보로 공천을 받은 만큼 청와대와 여권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여야 협의 과정에서 한국당은 “송 전 부시장, 임 전 최고위원, 백 전 비서관 등 4인방은 반드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국당의 이 같은 요구를 ‘정치공세’로 일축하면서 “단 한 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울산 사건 관련자들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 민주당 측의 입장이 완강하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추 후보자의 배우자인 서성환 변호사와 장녀, 형부 등 가족과 추 후보자의 정치자금 회계를 책임진 손 모 전 비서관 등 추 후보자의 측근들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 추 후보자의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증인인 당시 논문 지도교수와 심사위원 교수 2명 등 3명도 증인으로 요구했다. 여야가 증인 채택을 두고 갈등하면서 오는 30일로 잡힌 추 후보자 청문회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