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靑 ‘차기 총리‘ 정세균 검토… 김진표 카드 난항

진보진영 반대… 김진표, 청와대에 고사 뜻 전해

‘정세균 카드’로 경제·협치 부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세균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진보진영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뉴페이스’를 검토하는 쪽으로 기류 변화가 생긴 셈이다.

이에 따라 국회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 조만간 총리 후보자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막판 숙고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표 의원으로 굳어지는 듯 했던 총리 후보자 선정은 최근 시민단체와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한 반대여론에 사실상 보류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자신에 대한 진보진영의 반대가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청와대 측에 사실상 총리직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일각에서도 김 의원에 대한 반발이 핵심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우려가 번지면서, 김 의원이 아닌 새 인물을 총리로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그 중에서도 정세균 전 의장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장의 경우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은 물론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역임할 만큼 민주당 내 ‘경제통’으로 꼽히고 있어 집권 중반기 ‘경제총리’ 콘셉트에 부합한다는 의견이 여권 내에서 나온다.

나아가 국회의장을 거친 만큼 여야 협치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정 전 의장의 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정 전 의원이 조만간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등 사실상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나아가 일부에서는 이 총리가 당분간 유임을 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의견도 여전히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총리를 교체해 청문 정국을 만드는 위험부담을 짊어지기보다는 안정적인 이 총리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금 인사에 대해 각종 추정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다 맞지 않는다”며 “모든 인사는 최종단계가 가봐야 알 수 있다. 정해진 것이 있다면 이 부분은 맞고, 이 부분은 틀린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의원이 총리직 고사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인가’라는 물음에는 “저는 들어본 바 없다”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고물가·주거난 등에 불만 폭발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6. 6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7. 7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8. 8[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9. 9[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10. 10[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1. 1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2. 2[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3. 3[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4. 4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5. 5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6. 6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9. 9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0. 10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7. 7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2. 2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5. 5[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6. 6[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8. 8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9. 9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10. 10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