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 한국당, 총선 앞둔 물갈이 ‘째깍째깍’

이번주 원외 당협위원장 대상, 다음주 현역의원 당무감사 돌입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10-15 19:43:0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외 5~6곳 교체설 파다 ‘긴장’
- 與 이철희 내년총선 불출마 선언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부산 울산 경남(PK) 자유한국당이 축제 분위기지만 곧 혹독한 겨울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4월 총선 물갈이를 위한 부울경 원내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가 ‘조국 효과’를 총선 승리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오른쪽)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文 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전 장관이 지난 14일 전격 사퇴하면서 부울경 원내외 당협위원장도 1인 시위를 일제히 중단했다. 이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조 전 장관의 사퇴를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했다.

하지만 PK 당협위원장의 자축 모드가 곧 긴장감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주 부울경 원외 당협위원장 지역에 대한 당무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PK 현역에 대한 당무감사도 다음 주부터 부산 울산 경남 순으로 이루어진다.

부울경 원외 당협위원장은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 등 당의 ‘반(反)조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공천 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당무감사를 통해 부울경 원외 당협위원장(부산 9명, 경남 4명, 울산 3명) 16명 중 부산 2, 3곳을 포함해 5, 6곳이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대체로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임명된 인사로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해서다.

한국당 강세 지역인 부울경 현역에 대한 불출마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불출마가 잇따르면서 한국당 현역의 희생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유명한 정치 평론가 출신인 민주당 이철희 비례대표 의원은 이날 단체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놓을 자신이 없다”며 “더 젊고 새로운 사람이 새롭게 나서서 하는 게 옳은 길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부산 동인고를 나온 이 의원은 부산 출마 가능성도 거론돼 왔다. 민주당은 이미 10여 명의 현역이 불출마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국당 석동현 법률자문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사퇴는 보수 우파에게도 새로운 보수의 비전과 행동을 보여줄 전환점이고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젊은 선수가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중진 고참 정치인은 좀 나와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