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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역풍…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3.8% ‘취임 후 최저’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보다 3.4%P ↓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9-09-19 19:44:3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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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40대 층서 지지도 하락 두드러져
- 조국 임명 잘못 55.5%·잘했다 35.3%
- 민주당·한국당 격차 6.1%P로 좁혀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 초반으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추석 연휴 이후 더 확대되는 ‘반(反) 조국 여론’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40% 선이 무너지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내린 43.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오른 53.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2%포인트로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49.0%→40.9%) 광주·전라(71.2%→63.7%) 대전·세종·충청(49.5%→42.6%)에서, 연령별로는 30대(60.3%→48.5%) 20대(48.7%→43.7%) 40대(60.0%→56.8%)에서 국정 지지도가 대폭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3%포인트 내린 38.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0%포인트 오른 32.1%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6.0%, 정의당 5.2%였다. 조 장관 임명에 부정적 여론이 긍정적 여론을 웃돌았다.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조 장관 임명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55.5%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 35.3%보다 많았다.

조원씨앤아이가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15~17일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2.8%, 부정평가는 55.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두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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