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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삭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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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발하여 삭발식을 감행했다.
이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한 뒤 삭발식을 진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제 사회, 정당들이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제가 그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할 것’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을 교체할 것’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광명시 을에 당선됐다. 올해 4월 바른미래당이 이언주 의원에게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계를 내렸고, 이 의원은 이에 반발하여 탈당하며 무소속이 됐다.
이 모습을 본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는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며 예찬하기도 했다.
박은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