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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도 논란에 국방부 "주소 문제 검토 중" 입장 밝혀

  • 국제신문
  •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  입력 : 2019-08-31 16: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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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캡쳐]


방송에서 우리나라 영토인 함박도에 북한 군사 시설이 들어가있는 것이 확인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인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 ‘함박도’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영토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논란이 된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인 함박도라는 섬이다. 

함박도의 부동산 등기에 명시된 정식 주소지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이다. 해양수산부측은 함박도는 산림청 소속의 국유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함박도는 접근할 수 없는 섬이다. 한반도가 속한 서도면은 북한 접경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지난 7월 국방부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실에 제출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북한군 주둔 도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와 달리 국방부는 이 섬을 NLL 이북의 섬, 즉 북한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서해 NLL 일대 도서 중 암석지대로 된 하린도, 웅도, 석도 등을 제외한 20개 섬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1일 국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토부와 주소 말소 과정을 검토 예정에 있다" 며 입장을 밝혔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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