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국 청문회’로 변질된 금융위원장 검증

野, 은성수 후보자 답변 통해 ‘曺 사모펀드’ 위법성 증명 집중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9-08-29 20:13:0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은 적법성 확인에 주력
- 농림부장관 후보엔 정책 검증

국회 정무위원회가 29일 개최한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각축장’이 됐다. 야당은 은 후보자의 답변을 통해 조 후보자의 위법·탈법성을 증명하려고 애썼고, 여당은 반대로 적법성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투자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김성원 의원은 “이건 현행법을 빠져나가는 법의 허점을 이용한 투기 행위다. 그토록 (여당이) 비난했던 ‘법꾸라지’ 역할을 조 후보자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후보자에게 “모 후보자처럼 비리 의혹, 특혜, 편법으로 본인이나 가족의 사적 이익을 취한 사실이 있나”고 조 후보자를 우회적으로 저격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사모펀드를 공직자가 소유하고 취득하는 것에 문제가 있나”고 은 후보자에게 물었다. 같은 당 고용진 의원은 “현재까지 투자 운용 과정에서 확인한 불법·위법사항이 있나”고 질문했다. 은 후보자는 여야의 이어지는 질문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알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정책 검증 위주로 진행됐다. 여야는 김 후보자에게 농업 예산이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이 작다며 적극적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바른미래당 박주현 의원은 “세종시에 이주해 국정을 잘 보살피라고 특별분양과 취득세 면제를 해준 것인데, 김 후보자는 그곳에 산적이 없다”며 “이 후보자는 과천의 빌라를 포함해 집을 2채 갖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거주한 적이 없다”고 ‘관테크 의혹’을 추궁했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7. 7"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8. 8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9. 9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0. 10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3. 3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4. 4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5. 5“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6. 6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0. 10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3. 3[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6. 6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7. 7‘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8. 8[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7. 7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8. 8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9. 9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10. 10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