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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 정권, 대한민국 잘못된 길로 이끌어”

광복절 대국민 담화문 발표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08-14 19:28:01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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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 장악 靑, 삼권분립 흔들어
- 민주주의 퇴행 경제는 내리막길
- 정책 대전환하면 적극 협력할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지금이라도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왼쪽)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 이슴만 전 대통령의 동상 앞에서 광복절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황 대표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광복절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고, 시장경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며 “이 정권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우리의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는 사뭇 다르지 않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모든 권력을 움켜쥐고, 자유민주주의 기본 정신인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다”며 “반시장, 반기업, 좌파 포퓰리즘 정책으로 시장경제의 기반까지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북녘땅까지 확대해 북한의 동포가 압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게 진정한 통일 아닌가”라며 “문 정권의 통일정책에는 북한 체제 변화에 대한 어떠한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와 우리 당은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앞서 세 가지 메시지를 주문했다. 그는 ▷일본과의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대안 ▷거듭된 북한의 도발에 관한 확실한 경고 ▷한미동맹을 복원·강화하는 의지를 광복절 경축사에 담기를 촉구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동의하는 자유 우파가 모두 합쳐야 한다. 제가 꿈꾸는 대통합”이라고 보수 통합을 역설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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