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당 “원포인트 안보국회 열자”…민주당 “추경·대일결의안도 처리”

황교안 “9·19 군사합의 폐기를”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7-28 19:09:3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정쟁… 평화 발목잡기 안 돼”

자유한국당이 ‘원포인트 안보국회’ 소집을 요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일괄 처리’로 맞붙으며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원포인트 안보국회를 열어서 대일, 대중, 대러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는 “운영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열어서 안보 파탄 현상을 따져 물어야 한다”며 “여당은 무조건 안보국회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추경안 일괄 처리’ 요구에 대해 그는 “한국당이 추경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했냐. 본회의만 열리면 추경은 자연스럽게 통과된다”며 “그런데도 추경을 말하면서 안보국회를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이 여당의 진의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날인 27일 문재인 정권에 주문한 4대 요구서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즉각 폐기하고,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해 대북 제재 강화에 나서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교체와 국회의 국정조사 요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황 대표의 요구에 민주당은 ‘정쟁’이라고 규정하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참으로 단견이다. 한심하다”며 “어렵게 진행되어온 남·북·미 대화와 협의의 과정을 무위로 돌리고, 또다시 한반도 긴장을 극단적으로 고조시켜 전쟁 위기를 유발하자는 것인가”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정쟁의 얕은수에 평화를 발목 잡힐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추경 처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지난 27일 구두 논평에서 “대일 결의안을 채택해 일본을 외교적으로 압박하는 것도 좋지만 추경이라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단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이 실질적인 효과와 의미를 가지려면 추경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며 “추경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과 수입선 다변화,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7. 7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8. 8‘부캉이’ 보러 이틀간 20만 명 친수공원 방문..인근서 차량 정체 발생
  9. 9[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10. 10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