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21세기판 임란, 강력 대응해야”…야당 “잘잘못 따지기보다 수습 중요”

PK의원, 日 보복 해법 엇갈려…민주당 일각도 협상으로 해결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7-17 19:14:4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을 놓고 ‘항일론’과 ‘현실론’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PK) 의원의 해법도 갈렸다.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사태를 ‘21세기판 임진왜란’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다. 반면, 부울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조속한 사태 수습을 요구했다.

한국당 김무성(부산 중영도) 의원은 17일 당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전적 발언은 문제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태 수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준(서·동) 의원도 “한일 간 무역 분쟁 시 한국의 피해가 2, 3배 달한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임진왜란 때 12척과 죽창가를 거론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판단으로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데 외교 라인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정부의 협상 부재를 지적했다. 반면, 조경태(사하을) 의원은 “한국당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행태에 초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여권의 입장을 거들었다.

한국당 의원과 달리 민주당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이번 사안은 ‘아베발 경제 침략’이다. 온 국민이 뭉치는데 일부의 다른 이야기는 과거 매국노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춘(부산진갑) 의원은 “최종적으로는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도발하는 일본을 향해 우리 정부가 잘못됐다는 식의 접근은 맞지 않다”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윤준호(해운대을) 의원은 청와대의 대응에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고, 박재호(남을) 의원은 “경제 문제로 비화시킨 일본에 먼저 양보하고 굴복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