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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당 내년 총선 성적 ‘신주류 3인’ 협업에 달렸다

조경태, 최고위서 공천 결정권…이진복, 황 대표 정치고문 역할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6-17 19:28:0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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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연원장 겸 시당위원장 김세연
- 여성·청년 공략 첨병으로 활약
- 3인 선거 진두지휘 가능성 커

자유한국당의 내년 4월 총선 부산 선거 승패가 조경태(부산 사하을) 이진복(동래) 김세연(금정) 의원의 ‘협업’에 결판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부산의 신주류로 등장한 이 3인이 내년 부산 선거를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27전당대회에서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조 의원은 부산 공천 판의 결정권을 쥘 가능성이 있다. 한국당이 당 대표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관례로 공천 의결은 최고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조 의원은 17일 “내년 부산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또 부산 의원이나 당원의 의견도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전당대회 때 예상을 깬 조 의원의 돌풍은 새로운 보수를 원하는 한국당 당원의 표심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 때문에 조 의원에게 최근 당원 교육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전국을 돌며 당원 교육을 하고 있다.
이진복 의원은 황 대표의 정치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취임 직후 이 의원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의원이 이끄는 특보단은 이날 청년, 환경, 홍보 등 직능 분야 전문가 8명을 추가로 임명해 39명의 매머드급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 의원은 특보단의 의견을 취합해 수시로 황 대표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일주일에 한 번 대표에게 대면보고를 하는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 민심 동향이나 당내 상황 등 정국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가 이 의원에게 직접 특보단 인사를 추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특보단이 황 대표의 총선 인재풀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의도연구원장과 부산시당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세연 의원은 여성·청년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한국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청년정책센터 출범, 청년 언론인과 청년 보수의 만남, 젊은 시민 라운드테이블 및 오찬 등 시당과 여의도연구원의 활동을 여성과 청년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18일 황 대표의 1박2일 부산 방문 일정에도 동행해 부산 민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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