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먹거리 챙기기 본격 나서
-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 전통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가 부산을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륙도연구소는 13일 오후 국회 본관 316호실에서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비전과 청사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다음 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최종 심사를 앞둔 만큼 민주당 부산시당이 특구 지정에 힘을 보탠 셈이다. 지난 4월 부산시는 ‘불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선 협상자로 선정(국제신문 지난 4월 15일 자 1면 보도)됐다.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물류 서비스 등 업체가 각종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받을 수 있다. 시가 최종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면 관련 업체가 부산에 몰려 4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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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국회 본관 316호실에서 열린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비전과 청사진’ 토론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영춘 의원실 제공 |
이날 토론회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이철희 의원 등이 자리했다. 오륙도연구소장인 김영춘(부산진갑) 의원은 “부산 지역경제가 엉망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전통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블록체인 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양한 부처의 상호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추진단장인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발제를 통해 부산시의 특구 계획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부시장은 “블록체인의 핵심은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과 협업”이라며 “부산에는 이미 금융 항만 물류 관광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특구 부지에 대해서는 “국제금융센터가 있는 문현지구, 4차 산업 중심지인 센텀지구, 해양·물류산업 중심지인 동삼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향진 데일리블록체인 이사가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이사는 국가별 블록체인 정책 동향, 암호화폐 과세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 ▷정승화 한국예탁결제원 국제·펀드본부장 ▷강성 ㈜카카오 준법경영실장 ▷김성룡 ㈜네오프레임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