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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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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이 담긴 소책자가 배포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책자를 배포한 청와대는 “서운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청와대는 지난 4일 열린 오찬 행사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 대통령 활동과 식단 등이 담긴 소책자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 책자에는 5·18 유족·프란치스코 교황 등을 만난 문 대통령을 비롯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하지만 일부 보훈가족은 해당 소책자에 김 위원장의 사진이 담긴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한 것도 그런 분들의 희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며 보훈가족의 이해를 당부했다. 또 “그분들이 서운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며 향후 책자 제작에는 보다 신중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사자 및 유해발굴 유족,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 제2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국민 생명을 보호하다 숨진 희생자 유족, 강원도 산불피해 보훈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