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와대 “1대1 회동도 받아줬는데…한국당, 뭘 더 해달란 거냐”

황교안 ‘3+1대1 회동’ 역제안에 “2개 당 절대 못뺀다” 선그어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6-05 20:10:3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황 대표 독선 반복” 비판
- 여당 일각 단독국회 소집론 제기

청와대와 자유한국당 간 회동 방식을 둘러싼 기 싸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상화 해법이 갈수록 꼬이면서 단독 국회를 소집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오른쪽)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왼쪽 사진),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후 ‘대통령-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대일 회담’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국당이 역제안한 ‘대통령-교섭단체 3당 대표 회동 후 일대일 회담’ 방안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애초 대북 식량 지원을 의제로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국당이 의제를 넓히자고 요청해 수용했다”며 “그러자 한국당은 형식을 일대일 회담으로 하자는 제안을 다시 해왔고, 청와대로서는 다른 당과의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청와대는 어제 밝힌 대로 5당 대표와의 회동과 일대일 회담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까지 했다”며 “청와대는 이처럼 야당의 제안에 융통성을 계속 발휘했다. 여기서 뭘 더 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라디오 방송에서 청와대의 회동 제안에 역제안으로 나서는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에 대한 무례함이고, 더 나아가 그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무례이기도 하다”며 “황 대표의 무례하고 독선적인 행위가 반복되는 한 여야 5당 대표와 대통령의 회동은 쉽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황 대표는 문 대통령과 여야 회동이 성사되지 않는 책임을 청와대에 돌리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와 철회가 국회 정상화의 선결 조건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면 우리 당은 즉각 국회에 들어가서 국정 운영에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국회 정상화 협상 국면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단독 국회 소집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