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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필승전략 짠다”…부산 여야 싱크탱크 두뇌싸움 ‘점화’

민주당 오륙도연구소 소장에 3선 관록 김영춘 의원 선임 “지역 발전 새로운 정책 발굴”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5-20 19:47:35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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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쌍방향 정책 개발 준비
- 김세연, 청년 껴안기 공 들여
- 프레임 ‘경제 살릴 정당’ 검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선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싱크탱크 경쟁이 부산에서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총선 프레임 전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3선의 김영춘(부산진갑) 의원을 오륙도연구소장에 선임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 선거판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현안 관련 정책연구를 위해 설치된 시·도당 단위의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는 김 의원이 부산시당 위원장이던 2015년 4월 출범했다.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은 김 의원의 영입과 관련해 “오륙도연구소장에 묵직한 분을 영입했다”며 “3선에다 국정 운영에 참여한 역량을 부산 발전에 쏟아부을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김 의원은 “오륙도연구소의 정책 기능 강화를 통해 부산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대전환기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 행보로서 ‘블록체인 특구의 비전과 청사진’을 주제로 오륙도연구소 재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다음 달에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부산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어려운 과제”라면서 “내년 총선 이전에 민생고에 시달리는 서민경제에 볕들 날을 만드는 성과를 내 시민에게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시당 차원의 총선공약준비위원회를 꾸려 정책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총선공약준비위원회 위원장인 김세연 부산시당 위원장은 위원회를 가동해 쌍방향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부산대 동아대 등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치 강연을 잇달아 열며 젊은 층을 끌어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직을 겸임하는 김 위원장은 ‘경제 망친 정당 대 경제 살릴 정당’이라는 총선 프레임을 검토하고 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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