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료 구하려 지뢰밭에 뛰어들었다”던 ‘이종명 영웅담’ 조작설 대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 연합뉴스
동료를 구하려다 지뢰를 밟아 영웅으로 떠오른 이종명 의원에 대한 조작설이 피어 오르고 있다. 육군은 14일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전하규 육군본부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 소대원 진술들을 보면 후임 대대장도 (이종명 대대장) 본인이 아닌 소대장이 구조를 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런 경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때 당시 기록이 또 있었고요. 확인이 있었을 텐데, 그것은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 봐야 될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2000년 지뢰사고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이종명 대대장이 설동섭 후임 대대장을 구하는 과정에서 대대원 19명의 생명을 구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지난 13일 MBC ‘스트레이트’는 오히려 이종명 대대장이 지뢰를 밟는 바람에 설동섭 후임 대대장의 후두부에 지뢰파편이 튀어 2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전 대령은 “현재까지는 육군에서 추가적인 확인이나 조사를 하는 것이 결정되거나 검토된 바는 없다”며 “추가적으로 저희가 필요한 부분은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전 대령은 ‘만약에 규정 위반으로 드러나게 되면 (이종명 대대장의) 포상이 취소될 수도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제 MBC 방송 내용에 대해서 저희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어서 여기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는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스트레이트’는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2000년 6월 27일, 전방수색부대 대대장 당시 지뢰를 밟은 후임 대대장을 구하려다가 자신도 지뢰를 밟는 사고를 당했다는 육군 발표에 대해 사고 초기부터 군 내부에서는 ‘이종명은 영웅이 아니라 징계대상’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주장의 핵심은 전시도 아닌 업무인수인계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켜 전후임 대대장이 한꺼번에 부상을 입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와 책임 추궁이 없었다는 것이다. ‘스트레이트’는 “당시 군의 사고 조사보고서를 보면, 이종명 대대장은 후임 대대장 등을 데리고 수색로를 이탈해 지뢰밭으로 들어가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위험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군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